안성시기업인연합회

추석맞이 성금 600만원 안성시에 기탁

 안성시기업인연합회가 지난 7일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해달라며 성금 600만원을 안성시에 기탁했다.

 안성시기업인연합회는 관내 기업인 396명과 12개 읍·면 임원 40명으로 구성된 단체이다. 2019년 안성시에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 기탁, 2020년 수해 복구 성금 2000만원 및 사랑의 온도탑에 성금 300만원 기탁 등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선행을 펼치고 있다.

 전달식에 참석한 이기수 회장은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에 명절을 힘들게 보낼 관내 시민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기탁하게 되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빠른 시일 안에 종식되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지역민 모두가 웃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추석을 맞아 기부 나눔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이웃들이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협조해주신 연합회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성금은 지원이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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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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