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청년문화공간 조성 본격 추진

청년 TF팀, 인지어린이집 리모델링 활동 개시

 안성시가 지난 6일 청년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청년 TF팀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청년 TF팀은 지난 8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안성시 청년정책 워크숍을 통해 활동을 희망하는 6명의 청년들로 구성되었으며, 오는 12월까지 3개월간 청년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용역을 맡은 건축사와 함께 (구)인지어린이집 리모델링 설계에 참여한다.

 이날 첫 모임은 건축설계사무소 회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앞으로 진행될 건축 수업에 대해 개괄을 하고, 청년공간이 조성될 (구)인지어린이집 현장 사진과 평면도를 보며 층별 공간구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었다.

 건축 수업은 주 1회씩 4주에 걸쳐 진행되며, 이 수업에서 제시되는 청년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리모델링 설계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첫 모임에 참석한 이원섭 교육청소년과장은 “청년 TF팀원들이 안성시 청년들의 니즈(needs)를 잘 반영하여 청년 소통공간을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며 청년들을 격려했다.

 청년들의 휴식과 소통공간이 될 안성시 청년문화공간은 올해 내에 리모델링 설계를 마치고 2022년 조성공사를 거쳐 청년들에게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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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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