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병변 장애인 희소식

안성시, 기저귀 구입비 지원

  안성시가 대소변 처리를 위해 기저귀를 사용하고 있는 뇌병변 장애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저귀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기저귀를 상시 사용하는 뇌병변 심한장애인이며 일상생활동작검사서(수정바델지수 등)의 7번 배변조절과 8번 배뇨조절 점수가 2점 이하이어야 한다.

 신청은 진단서 및 통장사본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분기별로 기저귀 구입 영수증을 제출하면 매월 기저귀 구입비용의 50%, 월 최대 5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안성시청 사회복지과 장애인복지팀(☎678-2245)이나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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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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