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입지공장 사후관리 강화

무분별한 난립 방지 나서

 안성시 일자리경제과는 개별입지 공장에 대해 무분별한 난립을 방지하기 위해 사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사후관리 대상 사업장으로는 공장설립승인을 받은 후 4년이 지난날까지 완료 신고를 하지 아니한 사업장으로, 올해는 25개소에 대해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를 포함하여 최근 5년간 351개소 사업장에 대한 정비 실시로 공장건설 의지가 없는 업체는 승인취소, 공사 중인 사업장은 사업기간을 연장하여 공장건설을 사업기간 내 완료하도록 했다.

공장 건설이 완료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공장설립 등의 완료신고 및 공장등록을 하도록 행정절차를 안내하여 91개 업체가 공장등록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개별입지공장 사후관리를 매년 실시하여 민원이 다소 해소되었다”며,“공장을 정상가동 하도록 유도하여 일자리도 창출하고 세수도 증대되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현재 안성시에는 2,189개 업체의 공장이 등록되어 가동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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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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