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 하나 되면 세계가 우리 무대’

민족통일 안성시대회 겸 한민족통일문화제전 시상식 거행
유공회원 시상, 조국의 통일역량을 배양 주도하는 선도자 역할 충실 다짐

 ‘남북이 하나 되면 세계가 우리 무대’라는 슬로건 아래 분단된 조국의 통일을 위한 축진 운동을 선도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민족통일안성시협의회 대회 겸 제52회 한민족통일문화제전 시상식이 26일 오전 안성시문예회관에서 열렸다.

 민족통일안성시협의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협의회 정복만 회장, 박석규, 이병호 역대 회장, 김보라 안성시장, 신원주 시의회의장, 송영철 안성시이·통장협의회장을 비롯 많은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상기 사무국장 사회로 수상작품 낭독, 봉사단 공연 등 식전행사에 이어 하영국 부회장의 민통회원 신조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함명자 안성시협의회장은 대회사에서 “민족의 염원인 통일의 열기를 확산시키고 통일의 기반을 튼튼히 다지기 위한 행사에 한뜻으로 참석해 주신 내빈과 민통가족 여러분께 감사한다”서두를 꺼낸 후 “오늘 행사는 우리가 염원하고 민통이 준비하는 통일운동은 전쟁을 막고 평화를 정착시키며 홍보를 통해 국민들의 올바른 통일관 확립과 통일기반을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이한 우리 민족통일협의회를 발판 삼아 100년의 성장을 위해 변화하고 혁신해 ‘남북이 하나 되면 세계가 우리 무대’라는 신념으로 통일협력 사업에 안성시협의회가 앞장서겠다”며 참석자들의 변함없는 성원과 지원을 부탁했다.

 정복만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는 이 땅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남북간의 교류와 협력의 물꼬를 터서 남북이 모두 잘살고 자유롭게 오고갈 수 있는 날을 위해 앞장서 전개하고 있는 안성시협의회 함명자 회장과 회원들의 노고가 크다”면서 “모든 회원들은 통일 운동의 선도자로서 긍지와 사명을 갖고 밝고 활력 있는 사회기풍 진작과 국민화합에 앞장설 것”을 당부했다.

 김보라 시장과 신원주 시의회의장은 환영사와 축사에서 “세계 유일무일의 분간국가 라는 현실 속에서 오늘 대회는 민족의 역량을 배양하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실천하기 위한 행사다”라면서 “오늘 대회를 통해 시민들과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공감대 형성과 통일 역량을 높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을 부탁했다.

 이보다 앞서 제52회 한민족통일문화제전 입상자에 대한 시상이 있었는데 △경기도지사상 양진중 1학년 윤채희 △경기도의회의장상 양진중 1학년 이석현, 양진중 1학년 안강민 △민통경기도협의회장상 평택대 2학년 황도혁 군이 영예의 상장을 받았다.

 또 민족의 염원인 통일을 위해 통일 역량 배양을 모범적으로 전개한 유공회원에 대한 시상에서 △중앙협의회장상 미양면 협의회 최성증 △경기도협의회장상 보개면 협의회 김경임 △시장상 죽산면 협의회 박종운 △시의회의장상 미양면 협의회 박광남 △문화원장상 보개면 협의회 박재훈 △새마을금고 이사장상 안성동협의회 이신호, 양성면 협의회 최덕수 △안성시협의회장상 안성동협의회 김양순, 이영진 회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참석 회원들은 끝으로 결의문을 통해 민족의 염원인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해 통일역량 배양, 통일운동의 선봉, 남북의 교류와 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굳게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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