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가족센터 SOC 우수사례 공모전

안성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 영예

 안성시가 여성가족부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주관 ‘2021년 가족센터 SOC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전국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2019~2021년도 가족센터 SOC 건립추진 지자체(92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추진 현황 및 건립과정에서의 우수사례를 공유해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가족센터 공간구성 적정성, UD계획 안전성, 가족센터 운영계획 타당성 등으로 항목을 나누어 심사했다.

 안성시 가족센터는 옥산동 563번지 일원에 국비 등 190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665㎡ 규모로 오는 2024년 9월 건립될 예정이다. 다목적 가족 소통·교류공간, 가족교육실 및 상담실, 공동육아 나눔터, 다함께 돌봄센터, 아이 사랑 놀이터, 다문화 언어발달 교실, 가정폭력·성폭력상담소, 아동보호전문 기관 등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가족센터는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 서비스, 한부모·다문화·1인가구 등 다양한 가족 형태별 가족서비스, 성별·세대간 소통·교류 공간으로 이웃 간 인적 네트워크 구축,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교육·문화·상담·여가 활동 등이 이루어지는 보편적 가족 서비스 공간으로 만들어진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시 가족센터가 이번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서 기쁘다”며, “시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건립과정부터 운영계획까지 꼼꼼히 추진해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가족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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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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