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한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

환경기초시설 설치 분야 ‘우수’기관 선정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실시한 2020년 회계연도 한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에서 안성시가 ‘환경기초시설 설치’ 부문의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는 기금운용의 투명성 및 사업추진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환경기초시설 설치, 환경기초시설 운영 등 총 8개 분야 기금사업에 대해 1년 단위로 평가한다.

 이에 안성시는 환경기초시설 설치 부문(BTL 민자사업)에서 2년 연속 실집행률 100%, 성과목표 달성률 100%로 사업추진 및 관리능력이 매우 우수하고, 공정보고서를 통한 운영 현황 관리부문에 대해서 높게 평가받아 전체 28개 지방자치단체 중 2위를 차지했다.

 안성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강수계기금 관련 환경기초시설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지속적인 집행 점검 및 모니터링을 통해 선제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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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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