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안성외식업지부·안성마춤농협

과잉 생산된 쌀과 농산물 소비 촉진 협약 체결
푸드플랜 일환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맞손

 안성시와 한국외식업중앙회 안성시지부(지부장 김오용), 안성마춤농협(대표 도상목)이 4일, 안성농산물 소비 촉진 운동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2021년산 안성쌀 수매량 20% 이상 증가 및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소비시장 위축 등으로 쌀 및 농산물 판매에 극도의 어려움이 발생되는 것을 막기 위해 안성시외식업지부 회원들은 지역농산물 공동구매를 적극 추진하고, 생산자 단체인 안성마춤농협에서는 고품질의 안성쌀 및 지역농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며, 푸드플랜의 일환으로 지역 내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는 안성시가 필요성을 함께 공감해 이날 협약 체결을 추진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푸드플랜의 일환으로 지역 내 생산된 쌀 및 농산물을 지역 내에서 소비하는 중요한 계기가 마련됐다”며 “적극 협력해준 외식업안성시지부에 감사드린다”고 전재하고 “앞으로 지역농산물 먹거리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외식업중앙회 안성시지부는 2021년 6월부터 안성쌀 소비촉진 운동을 시범운영하여 150개 외식업소가 참여해 안성쌀 약 50톤 가량을 소비했으며, 금년도에는 300개 이상의 외식업소가 참여해 100톤 이상 확대 소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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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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