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연습장업, 게임제공업자 대상

안성시,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불법행위 근절 교육 실시

 안성시가 지난 27일 안성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노래연습장업 및 게임제공업 등 문화유통업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건전한 문화유통 조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1년간 신규로 대표자 등록을 하거나 명의자 변경을 한 대표자들에게 실시했다. 교육내용은 다중이용업소 안전시설 관리, 소방법, 전기 안전 사용·관리방법, 각 업소의 준수사항과 행정처분 규정, 코로나19 핵심 방역수칙 등이었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노래연습장, PC방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과 불법행위 근절에 노력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고생하시는 자영업자들의 고통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시에는 현재 노래연습장업체 125개, 게임제공업체 174개가 있으며 문화유통업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2022년에는 노래연습장업과 게임제공업 교육을 나누어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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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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