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은 경기기본소득 등 청년정책을 만들었다”

민주당 경기도당선대위-안성선대위, 안성집중유세
정세균 전 총리 광신유세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호소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꿀벌선대위와 민주당안성시선대위는 17일 오후 5시 광신로터리에서 집중유세를 펼쳤다.

 이 날 유세는 경기도당 꿀벌선대위가 주관했으며 정세균 전 국무총리, 박정 민주당경기도당위원장, 안민석 오산시 국회의원, 김태년 성남시 국회의원, 이원욱 화성시 국회의원과 안성시선대위에서는 윤종군, 임원빈, 홍석완 안성선대위공동상임위원장을 비롯해 신원주 안성시의회 의장, 양운석 도의원, 백승기 도의원, 반인숙 시의원, 송미찬 시의원, 황진택 시의원과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이 날 유세에서 첫 연설자로 나선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이번 대통령선거는 과거 세력과 미래세력, 특권 세력과 개혁 세력, 분열세력과 통합세력, 주술세력과 상식세력의 싸움”이라고 못 박은 뒤 “다음 대통령은 코로나 이후를 준비할 수 있는 방역역량과 경제를 회생시키고 민생을 돌볼 수 있는 역량이 있어야 한다”면서 “이재명 후보야 말로 진짜 역량 있는 후보이다. 안성시민들이 이재명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해 꼭 대통령으로 당선시켜 주십시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안성청년을 대표해 연단에 오른 김은혜 씨는 “원하는 직업을 휴대폰 어플로 구할 수 있는 세상이 올 거라고 하는 후보를 보고 엄청난 박탈감이 들었다”면서 “청년들의 실태를 모르는 건 얼마나 청년들의 절박함에 관심 없는 후보였으면 그런 발언을 청년들 앞에서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에 큰 실망감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라고 윤석열 후보를 저격했다.

 이어 “청년은 정치에 관심이 없는 것이 아니라 정치에 관심을 가질 시간이 없다. 경기도지사 이재명은 경기청년기본소득을 비롯해 청년의 마음을 헤아려 주는 단단한 청년정책을 만들었다”면서 “바쁜 우리 청년들이 자기의 꿈과 삶에 열중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줄 대통령 후보는 이재명”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연설대에 오른 박정 도당위원장 안민석 국회의원, 김태년 국회의원, 이원욱 국회의원은 “공약이행률 96%의 이재명 후보만이 안성철도시대를 열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이날 유세이전에 안성시장에서 유세활동을 벌이던 반인숙 시의원이 60대 여성에게 불의의 피습을 받아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60대 여성은 “니가 이재명 마누라냐”, “왜 파란 옷을 입고 있느냐”라는 폭언과 함께 10분간 반 의원을 폭행했다. 폭행 피의자인 60대 여성은 현재 안성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으며 아직 정확한 폭행이유에 대해 밝히지 않고 있다.

 민주당 안성시선대위 관계자는 “민주주의 축제에서 폭력상황이 발생했다는 것은 공정선거를 파괴하는 행위로 매우 우려스럽다.”면서 “지난 총선에서도 이규민 전 의원 선거운동원이 묻지마 폭행을 받은 사건이 있었다”라며 “이 같은 상황이 연속되면 선거운동이 위축될 수 있다. 관계 기관은 선거운동원의 안전과 건전한 선거운동을 위해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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