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농업기술센터, 농업산학협동심의회 개최

농촌지도 시범사업 11개 분야, 65개 사업, 48억원

 안성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2일, 2022년도 농촌지도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해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는 조정주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과 농업 관련 산업계·학계 전문가 등 13명의 심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농작업 안전편이장비 보급 시범, 벼 드문모심기 기술 시범사업 등 11개 분야, 65개 사업, 93개소를 대상으로 심의가 진행됐다. 올해는 총 93개소 사업에 136명이 신청해 경쟁률은 1.5:1이었다.

 조정주 소장은 “올해 안성시는 사업 선정의 공정성을 제고하고자 시범사업 공고 당시 시청 및 기술센터 홈페이지에 평가 기준표를 사전 공개했다. 앞으로도 선정기준 등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더욱 공정한 선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농업 관련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현장 밀착형 농촌지도사업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시범사업에 선정된 농가 및 단체는 사업 추진방법과 유의사항에 대해 분야별 담당부서의 사전교육을 받은 후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문의 안성시 농촌사회과 지도기획팀 ☎678-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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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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