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과 고객이 믿고 찾는 속이 꽉 찬 농협상을 구현하고 있는 안성원예농협(조합장 홍상의) 총회가 2월 24일 열렸다.
이날 과수농협에서 원예농협으로 명칭을 변경 후 처음 열리는 총회로 그동안 안성원예농협에서 과수·원예 농가들의 숙원인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신축과 조합원의 영농 활동지원 위한 농약 5억9천만원, 종복비 5천4백만원, 유박퇴비 4천8백만원, 봉지 꽃가루 등 영농자재 7천7백만원, 영농자재 교환권 5천5백만원 등 총 9억4천1백만원과 충전해머드릴 지원 등 어느 때보다 많은 영농비 지원과 경기도에서 실시하는 건강 과일 사업에 선정되는 등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 와 기상재해와 과수화상병 발생의 어려움 속에서 활발히 사업을 추진한데 따른 축제 분위기 속에서 총회가 진행됐다.
홍상의 조합장은 “우리 농협은 지난해 과수농협에서 원예농협으로 명칭을 변경해 과수, 채소, 화훼 농가가 조합원이 될 수 있도록 했으며, 11월 완초, 버섯, 기타 특용 약용작물과 밀, 콩, 감자 또한 양잠업을 경영하는 농업인을 추가해 조합원의 자격유지 및 확대를 위한 정관을 변경했다”추진 사업의 경과를 설명한 뒤 “지난해 우리 농협은 국비 15.3억, 지방비 15.3억, 농협중앙회 1.5억, 자체 21.3억 등 총 53억4천만원을 투입해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신축 사업을 추진했다.
배의 현대식 선별작업과 포도의 선별작업 시설을 갖추고 저온창고 확충으로 조합원님들의 숙원 사업이 해결되어 이 신규시설을 잘 활용해 조합의 판매 사업을 확대될 뿐만 아니라 농산물 제값 받기 실현으로 조합원 실익증대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또 경기도에서 실시하는 어린이 건강 과일 사업은 금년 3월 우리 경기맞춤조합 공동사업법인이 사업권을 취득해 우리 농협이 경기도 거점 APC 농협으로써 사업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되었으며, 과수농협이란 이미지에서 원예작물, 특용작물 전체를 이끌어 가는 조합이 되도록 기반을 조성하고 사업도 확대해 나가겠다”라면서 “특히 우리 농협이 어느 농협보다도 알찬 배당과 환원 사업을 실시했음을 알려드리면서 조합원께서는 앞으로 조합을 믿고 더욱 이용해 주신다면 보다 나은 안성원예농협이 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안성원예농협은 지난한해 안성시청 공무원들과 함께 인공수분단지에서 인공수분용 꽃가루를 채취해 적기 봉사활동을 전개한 것을 시작으로 조합원 복지증진과 건강을 위해 웰스기념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농민 병이라는 척추, 관절 전문 진단을 했으며, 안성시 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 농촌사랑 기금을 이용, 농산물을 전달하는 사회 공익활동을 폭넓게 전개했다.
또한 설맞이 배 직판 행사 추진과 수확기 우박, 강풍 피해 농가의 부족한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활발히 진행했고 배 데이를 맞아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배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온라인 배 데이 행사를 양재동 하나로마트에서 열어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농업인 실익증진으로 도시 농협과 농촌, 농협의 균형 발전에 기여한 홍상의 조합장이 ‘농업이 대우받고 농촌이 희망이며, 농업인이 존경받는 농협상’을 만드는데 선도적 역할을 모범적으로 전개한데 따른 경기농협 우수조합장상을 받아 원예농협 조합원은 물론 안성을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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