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외식산업 활력 집중

코로나19 안심식당 모집
위생용품‧방역물품 지원 병행

 안성시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침체된 외식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오는 5월 28일까지 코로나19 안심식당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안심식당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다음의 세 가지 필수조건을 갖춰야 한다. △첫째, 전 종사자 마스크 착용해야 한다. △둘째, 위생적인 수저관리를 위해 개별 수저집을 사용하거나 소독된 수저를 그때그때 필요한 수량만큼 소독통에서 꺼내어 손님에게 개별로 지급해야 한다. △셋째, 음식물 덜어먹기용 그릇이나 집게를 제공하여야 한다. 안심식당 지정을 받고자 하는 음식점에서는 이 세 가지 조건을 갖춘 다음 안성시보건소 보건위생과 위생관리팀으로 지정신청을 할 수 있으며, 안성시보건소는 현장 확인 후 기준이 적합한 음식점에 대하여는 안심식당 로고가 표시된 현판 부착과 더불어 방역물품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안성시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누구나 안심하고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심식당 지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모든 음식점에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상세사항은 안성시보건소 보건위생과 위생관리팀(☎678-573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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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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