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시장, 도의원, 시의원 후보권의 윤곽이 들어났다. 안성시장 선거에 출마가 기정사실화 된 김보라 현 시장이 공무상 등록하지 않은 가운데 신원주 시의회의장이 먼저 등록했고, 국민의힘에서는 6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쳐 8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소속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신원주 현 시의회의장이 단독으로 예비등록을 마쳤고, 국민의힘 경우 권혁진 전 시의회의장, 김장연 전 보개농협 조합장, 이영찬 전 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이창선 전 안성시주민자치협의회장, 천동현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 유광철 현 시의회 의원 등 6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공천을 향해 맹활약 중에 있다.
민주당은 7일, 국민의힘은 8일 시장 후보자를 마감했다. 국민의힘은 시장 후보자에 대해 13일까지 여론조사(일반 50%, 당원 50%)를 통해 1차 2명으로 압축한 뒤 23일 여론조사로 후보자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은 청년(만 45세 이하)과 여성에게 기초, 광역의원은 30% 이상씩 의무 하는 방안과 동일선거구 3선 연임 제한을 국회의원 선거에 이어 지방선거에서도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이번 지방선거 도·시의원 출마자들을 대상으로 17일 당 차원이 기초자격 평가를 치르기로 최종 확정했다. 기초자격평가를 절대평가 방식으로 바꿔 지역구에 출마한 기초, 광역의원 후보의 향후 평가 점수에 비례해 최근 10%의 가산점을 받게 하는 제도다.
도의원 후보는 1선거구 민주당 양운석 현 도의원과 국민의힘은 박경윤 안성시 5기 주민참여예산위원장, 이순희 전 도의원이 그리고 2선거구는 민주당 백승기 현 도의원에 국민의힘 박명수 전 시청 도시정책과장과 김 완 국민의힘 경기도당 조직 총괄본부중앙연 부회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시의원 선거에 현 시의원인 유원형, 송미찬, 안정열, 반인숙, 유광철, 황진택 의원이 출마했는데 박상순 의원은 예비후보에 등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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