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건사모·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

무더위 속 저소득가정 사랑의 집 고쳐주기 구슬땀

 건축을 사랑하는 모임(이하 건사모)이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과 함께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저소득가정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펼쳤다고 전하였다.

 이번 주거환경개선 나눔 활동에는 건사모 봉사단, 인터랙트클럽 봉사단 등 2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봉사단은 지붕이 오래돼 집안으로 누수가 되고 천장이 내려 앉아 생활하기에 불편함이 많은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지붕과 천장, 화장실 개보수, 도배·장판, 전등기구 교체 등 저소득 가정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만들어 주었다.

 이날, 안성 건사모 양병일 회장은 “무더운 날씨와 휴일에도 불구하고 내 이웃의 어려움을 나누고 동행하기 위해 집수리 봉사에 참석해주신 회원님들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쾌적하게 정돈된 집에서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전하였다.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 한병용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재능 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건사모 회원들과 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단체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통해 봉사단체들과 함께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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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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