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새농민회, 농장 현장에서 연찬회 개최”

회원 생산농산물 전시, 현장교육을 통한 정보교류

 안성시새농민회(회장 이관술)와 농협안성시지부(지부장 손남태)가 27일 오전 10시 30분 보개면에 위치한 해솔팜(남풍길 141, 유형근·이학기 회원 농장)에서 김보라 시장, 안정열 의장, 경기새농민회 김인산 수석부회장과 이윤규 사무처장, 손남태 지부장, 김관섭 조합운영협의회장을 비롯한 각 농협 조합장, 한상수 사무국장, 조정주 농업기술센터소장과 과장, 지역농협 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찬회를 개최했다.

 코로나와 돼지열병 등으로 4년 만에 개최한 이날 연찬회에서는 회원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지역별 특산물 등을 전시하고 정보를 교류했으며, 새농민회원인 안성농협 유형근·이학기 회원의 버섯재배 및 제품생산 과정, 유통과 해외수출 계획 등에 대한 현장교육이 이어졌다.

 또한 전시한 농특산물을 참석자와 나눔의 시간을 갖고, 그동안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점심을 대접하는 등 행사 내내 훈훈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이관술 회장은 바쁘신 중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신데 대해 감사를 표하고 “오늘과 같은 연찬회를 개최하는 것은 안성시새농민회의 자랑이다”며, “앞으로도 자립(자립), 과학(과학), 협동(협동)의 새농민 3대 정신으로 열심히 농업에 종사하며 지역과 농업발전에 최선을 다하는 안성시새농민회가 되겠다”고 다짐해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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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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