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농협(조합장 양철규) 2023년 총회가 일 오전 새로 건립된 본점 2층 대회의실에서 역대 조합장과 내빈, 조합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덕농협이 코로나 팬덤과 고물가 저성장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정된 경영 기반을 구축하고 체계적이며, 활발한 운영을 통해 지속적이면서 비약적으로 성장세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조합의 규모를 보여주는 예수금에서 2022년 한해 7.9% 성장한 330.384백만원을 기록했으며, 대출금부분도 같은 기간 23.5% 증가한 300.476만원으로 예·대 비율이 가장 적합하면서 합리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것이 증명됐다.
은행의 예·대출 비율의 차이가 발생할 경우 수익 구조상 문제가 생기는데 대덕농협은 각종 신상품 취급과 금리변동에 신축적으로 대응하고 대 고객서비스 확대 및 임·직원들의 적극적 추진을 통해 값진 실적을 창출하는데 성공했다.
대덕농협이 지난해 7월 상호금융 대출금 3천억원을 달성, 농협중앙회장으로부터 달성탑을 받았으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양철규 조합장이 “농협 발전과 정책자금 관리를 통해 농림축산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며 표창장을 수여할 정도로 모범적인 운영을 했다.
이렇게 신용과 경제, 보험분야의 매출 급성장으로 당기순이익 19억100만원을 달성했으며 여기에 전기이월금 2억2천만원 등 총 21억500만원의 높은 배당금을 확보 했다.
사업부문 중 교육지원에서 영농비 절감과 수익향상을 위해 △육묘사업과 영농자재 지원 △수도작 위탁 영농 등 영농지원 △조합원 건강검진 △창립 50주년 사은품 증정을 비롯 다양한 복지 사업을 실시하며 총 11억9천800만원을 지원과 총 24억4천만원의 교육지원 사업비를 집행했다.
경제사업에서는 판매에서 64억5천600만원의 실적으로 벼 2,275톤, 백태 40톤을 전량 수매했고 마늘, 양파, 감자 계약재배를 통해 지역특화 품목 육성을 실시하면서 축산농가 고품질 장려금 1천500만원, 농축산물 계통 출하 조합원 장려금 1천600만원을 탄원했다.
구매에 있어서는 총 40억3천400만원의 실적과 이용사업 298백만의 실적으로 영농자재 주문배달, 농기계 무상수리, 농약 상담을 통한 적기 방제 실시, 축산농가 농협 사료 이용에 따른 장려금을 지원했다.
특히 농촌의 고령화 및 부녀화에 따른 영농활동의 어려움을 감안, 벼육묘사업, 수도작 위탁 영농실시 등 조합원 편익 위주의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큰 호평을 받았다.
양철규 조합장은 “지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글로벌 경기둔화, 국내외 통화긴축, 환율 및 물가불안으로 인해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물가가 오르는 저성장 고물가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전제하고 “대덕농협은 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조합원님과 항상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우리 대덕농협 임·직원은 앞으로 조합원과 함께 누릴 100년을 위해 신용사업과 경제사업 각 분야에서 시너지가 발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면서 교육지원 사업을 통해 영농비용 절감 확대와 올해부터는 농약 전 품목을 판매금액의 30% 지원을 확대 실시하고 또한 조합원님들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다짐해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김상묵 전 조합장은 축사에서 “양철규 조합장의 탁월한 경영 능력으로 어려운 농촌 여건 속 대덕농협을 안성 최고 농협을 만들었다”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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