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축구협회 17대 문두식 회장 취임

죽산면에 축하쌀 650kg 기부

 안성시 축구 협회 16, 17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0일 AW웨딩컨벤션에서 김보라 시장, 김학용 국회의원, 최혜영 국회의원, 안정열 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과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안성시 축구협회의 17대 회장에 취임한 문두식 회장은 안성시 축구협회 사무차장을 거쳐 죽산면 체육회 사무국장, 안성시 체육회 이사, 죽산면 체육회장, 안성시 축구 협회 부회장 등 다양한 직책을 역임한 지역 인사다.

 이날 문두식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각 단체 및 지역인사들이 화환 대신 보낸 170만 원 상당의 쌀 10kg 65포가 모였으며, 이는 안성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죽산면사무소에 기증됐다.

 문두식 회장은 “이 자리에 참여해 주신 내빈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면서 “보내주신 쌀은 지역사회의 소외 계층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죽산면 면사무소에 기부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경태 죽산면장은 죽산면과 인연이 되어 이렇게 쌀을 기부해준데 대해 감사를 표한 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하신 이웃분들께 전달해 배부른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쌀을 전달한 안성시 자원봉사센터 김동성 센터장은 “기쁜 날 의미 있는 선물을 전달할 수 있어 마음이 따듯하다.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기쁨을 공유하는 경험을 쌓으시길 바란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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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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