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소상공인 대상

카드수수료 1인 최대 25만원 지원

 안성시가 코로나19 및 물가인상으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고 경영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은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하여 지역 내 소상공인 8,000명을 대상으로 전년도(2022년) 카드 매출액의 0.5%, 업체당 최대 25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안성시에서 영업 중인 안성사랑카드 가맹점 중 2022년도 연매출액이 3억원 이하인 소상공인이며, 신청 희망자는 안성시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안성시청 일자리경제과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방문 접수할 수 있다.

 안성시는 3월 6일부터 5월 26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고, 6월 30일까지 지원 대상을 선정해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으로 자세한 내용은 안성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고금리와 고물가에 따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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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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