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어르신 때문에 힘들 때 있으세요?

안성시치매안심센터, 치매 쉼터 운영 재개

 안성시보건소가 지역 내 치매 환자들의 서비스 공백을 해소하고자 안성 치매 쉼터 운영을 지난 1월 30일 재개하여 주 5일 09:00~12:00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쉼터 프로그램은 인지자극, 인지훈련, 운동치료 등이 제공되며 인지자극 프로그램에는 미술치료, 원예치료, 실버 레크레이션 등이 있고 신체기능 향상 및 유지를 위한 간단한 체조와 근력운동, 현실 인식과 인지 학습지 활동 등이 제공된다.

 그 외에도 치매 환자 조기 발견을 위한 치매 선별검사와 치매 예방과 치료를 위한 수시상담,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 환자에게 맞춤형 사례관리, 지문 등록, 실종 예방 팔찌와 배회 인식표 보급 및 조호물품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도 지원한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쉼터 운영을 통해 치매 환자에 대한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치매 환자의 증상 악화를 방지하고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문의 치매안심센터 ☎678-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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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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