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와 자비의 밝은 등을 밝혀 삶의 주인공이 되십시오’

대한불교법상종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요식 봉행
해월 총무원장 스님 “탐진치 삼독 때를 벗고 평화, 행복 시대 활짝” 축원

 대한불교법상종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 법요식이 11일 오전 11시부터 쌍미륵사에서 전국에서 많은 종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봉축 법요식은 선혜 스님 사회, 현진 스님 집전으로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헌화 및 관불의식 순으로 진행됐다.

 해월 총무원장 스님(쌍미륵사 주지)은 봉축사에서 “오늘은 인류의 스승이요, 만중생의 어버이시며, 우리의 좋은 벗 석가모니 부처님이 오신날로 경건한 신심으로 두 손 모으고 환희로운 마음으로 부처님을 찬탄합시다”서두를 꺼낸 후 “백겁의 세월을 기다려서 만나게 된 부처님의 첫 일성은 하늘 위와 하늘 아래의 모든 생명은 존귀하고 세상이 고통 속에 있으니 마땅히 평안하게 하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해월 총무원장 스님은 이어 “2,600년 전 부처님이 우리 곁에 오심으로써 비로서 우리 모두는 날마다의 일상에서 순간에 옷깃을 스치는 찰나의 만남조차 기나긴 기다림의 결과로 이루어진 소중한 인연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라면서 “그러나 현실은 모두가 경험하다시피 코로나19 바이러스라는 희유의 대재앙으로 인해 생명이 위협받고 경제적 어려움과 부의 양극화가 심화 되고 있으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권유린과 경제적 충격의 파장이 더욱 우리 인류 공동체의 평화 안녕을 위협하고 있다”며 “돌이켜 보면 이 모두가 어리석은 인간의 탐욕과 이기심이 그 뿌리에 있다고 할 수 있고, 삼독의 잡란에 빠져 아직도 삼계화택에 머무는 탓이다”지적했다.

 해월 원장 스님은 “평화와 행복의 길은 누가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다”전제하고 “탐진치 삼독의 마음의 때만 벗으면 내가 곧 부처로서 그 때 가정은 거룩한 법당이며, 세상은 평화로운 불국정토가 된다”라면서 “올해의 봉축표어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은 그동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불안한 일상을 이겨내 온 국민들이 부처님 가르침으로 마음의 평화를 찾고 모두가 평등하게 공존하며 부처님 세상이 되기를 염원하는 의미로 국민 모두가 치유와 안정을 통해 궁극의 평화인 부처님 세상을 이루어 가자는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이를 실현하는 길은 우리도 부처님 같이 지혜와 자비의 연등을 밝히는 것으로 각자 나부터 솔선수범 할 것”을 간곡히 소원했다.

 원각 교육부장 스님은 발원문에서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해 밝은 지혜의 힘으로 인연의 소중함을 살피고 또 살펴 소외된 이웃, 억압받는 중생들, 가난과 코로나 유행, 자연재해에서 신음하는 세계 가족들을 내 몸과 같이 여기며 정진해 모든 생명과 존재들이 나와 더불어 함께 한다는 사실을 큰 기쁨과 행복으로 삼아 진정한 소통과 나눔, 화합의 세상을 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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