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광면주민자치위원회, ‘아이들과 동심 속으로’ 특색사업 추진

신생보육원 아동, 함께 봄나들이, 함께 놀이기구 타며 부모의 정 듬뿍

 금광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한영순)가 지난달 28일 신생보육원 아이들과 함께 봄나들이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금광면주민자치위원회에서 미래세대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특색사업인 ‘아이들과 동심 속으로’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지난해 안성시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신생보육원 일일 부모 해주기’라는 사업을 제안한 것이 올해 반영되어 시의 예산을 지원받아 추진하게 됐다.

 이날 봄나들이는 관외 놀이동산에서 진행됐으며, 금광면주민자치위원과 신생보육원 아동 및 관계자 등 총 32명이 함께해 봄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아이들의 안전과 일일 부모 해주기라는 사업 목적에 맞게 주민자치위원과 아이들을 1:1로 짝을 이루도록 배정하여 위원들이 아이들의 보호자로서 함께 놀이기구도 타고 휴식을 즐겼으며, 아이들에게 부모의 정을 나눔으로써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당일 나들이에 함께한 신생보육원 이수현 국장은 “아이들의 일일 부모로 함께 해주신 금광면주민자치위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하루가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시간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이에 행사를 추진한 한영순 주민자치위원장은 “고사리같이 여린 아이들의 손을 잡고 동심으로 돌아가 아름다운 추억을 쌓은 뜻깊고 보람된 하루였다”라며, “오늘 아이들의 끊임없는 웃음소리와 즐거운 목소리 덕분에 우리 주민자치위원들도 오래도록 가슴에 기억 남을 좋은 시간을 보낸 만큼, 앞으로도 아이들이 다양하고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유익한 체험행사를 기획하여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금광면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더불어 사는 따뜻함을 실천하고자 지난 3월 금광면사무소 및 신생보육원과 ‘사랑나눔 실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이번 봄나들이 행사에 이어 가을철에도 아이들과 함께 문화·체험활동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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