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제3회 추경 일반부문 총 1천73억6천여만원 편성

시의회 축소 심사, 계수조정을 통해 19일 본회의에서 확정

 안성시는 2023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일반회계 부문에 총 1천73억6천7백974천원을 편성, 시의회에 회부 했다.

 이에 따라 기존 9천889억6천66천원을 합해 2023년 총예산 규모는 1조963억3천7백만040천원으로 증액됐다.

 사업별 편성 예산은 △재난방재 등 12억1천7백만9천원 △교육 46억4백만785천원 △문화관광 2백56억9천949천원 △환경 45억9천1백918천원 △사회복지 95억4천7백만306천원 △보건 5억6천4백만8만천원 △농림해양수산 60억9천8백222천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11억7천5백만007천원 △교통 및 물류 281억1천1백만954천원 △국토 및 지역개발 286억9천805천원 △과학기술 9천9백900천원 등이다.

 시의회는 집행부에서 회부된 예산에 대해 심사 및 계수조정을 거쳐 19일 속개된 제2차 본회의에서 확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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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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