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고찰인 칠장사(주지 지강스님)가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지난 21일 경내 특설무대에서 희망나눔 산사음악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이번 음악회는 지역민에게 힐링과 희망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는데 이번 음악회에서는 70년대 유명했던 드라마 ‘아씨’를 리메이크한 트로트 뮤지컬로 탤런트 김형자, 정종준, 안대용, 이기열 배우가 출연, 큰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한양여자대학 실용음악학과 교수이며, 재즈 보컬 나혜영 교수의 재즈팀이 영화, 뮤지컬 OST 곡들을 들려주는 뜻깊은 시간, 트로트 가수 당찬과 제16회 진도 남도민요 전국 경창대회 명창부 대통령상을 수상한 조용주 명창, 성악가 유현주, 용주사 합창단과 안성의 나소향 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음악과 공연을 펼치면서 부처님오신날을 찬탄하고 봉축의 참뜻을 모두의 가슴에 듬뿍 안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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