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식당’ 참여업소 모집

신규업소 대상 현판부착 및 위생 물품 지원 혜택

 안성시보건소가 외식업계의 위생적이고 선진화된 식문화 보급 확산을 위해 ‘안심식당’참여업소를 연중 상시 모집한다.

 안심식당 지정 사업은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함께 먹는 식사문화에 대한 개선이 요구되면서 시작되어, 우리시는 작년 말 기준 98개 음식점이 안심식당으로 지정되어 있다.

 안심식당 지정 대상은 일반 식사를 제공하는 일반음식점 및 휴게음식점으로 △덜어 먹기 가능한 도구 제공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의 식사문화 3대 개선과제를 실천하는 업소이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안성시 홈페이지 공고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안심식당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지원 신청서를 작성하여 보건소 위생관리팀으로 방문·팩스(☎031-678-5708)로 제출하면 된다.

 또한, 현장 확인을 통해 신규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에는 지정 현판제공, 식사문화 개선을 위한 위생 물품지원과 시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안심식당 지정업소를 홍보하게 된다.

 나경란 보건소장은 “안심식당 확대 지정을 통해 선진화된 음식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외식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지역 내 음식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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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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