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죽산관광단지’ 조성사업 본격 추진

호텔, 골프장 등 2025년 우선 준공, 스포츠 테마파크 2027년 완공 목표
당목리 일대 135만여㎡ 규모, 2단계 걸쳐 3천900여억 투입 진행

 안성시가 동부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안성 죽산관광단지 조성사업’을 골 본격 시작된다고 밝혔다.

 죽산관광단지 조성사업은 민간사업자(㈜송백개발, 이하 사업시행자)가 안성시 죽산면 당목리 일원 135만여㎡ 부지에 오는 2023년부터 2027년(예정)까지 2단계에 걸쳐 약 3,890억 원을 들여 추진하는 관광단지 조성사업이다.

 해당사업은 △400실 규모의 호텔 2동과 콘도 1동 △대중골프장을 비롯한 스포츠 테마파크(카트·루지·익스트림 스포츠·X-게임장·키즈테마파크 등) △식물원, 힐링센터, 판매시설 등을 도입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김보라 시장은 “죽산관광단지는 안성에서 추진하고 있는 호수관광도시 조성사업과 더불어 안성의 체류형 관광을 도모하고 동부권 관광 및 지역경제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당초 계획보다 행정절차가 늦어진 만큼 신속한 공사 추진으로 안성과 지역주민이 함께 상생하는 관광단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