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법상종 새 중앙종회의원 선임장 수여식 봉행

해월 총무원장 종도들에게 “중생 모두가 번뇌에서 벗어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길 인도할 것” 당부
대광 스님 종회의장, 도현 참선원장, 인산 사정원장, 선덕 복지원장 등 종회의원 선임

 대한불교법상종 17대 중앙종회의원 선임장 수여식이 지난 28일 안성시 삼죽면 도솔산 천년을 이어 온 미륵 기도 도량 성지인 쌍미륵사 용화전에서 봉행됐다.

 계묘년 제 1회 임시중앙종회 회의 및 임원단 회의가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해월 법상종 총무원장을 비롯해 많은 종도 스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진 스님 진접, 선혜 스님 사회로 진행됐다.

 해월 총무원장 스님은 인사말에서 “법상종은 미륵세존을 주불로 석가세존의 자각각타 각행원만의 기본 교리 바탕위에 만법 유식의 진리를 채득하고 미륵 신행을 실천함으로서 업장을 소멸하고 복혜를 증진하며 십선운동을 전개해 국민도의를 앙양하고 사회복지를 개척함으로써 지상천국 용화세계 구현을 종지로 천년의 역사를 지닌 종단이다”설명하고 “법상종의 사상적 기원은 유식으로 불교와 큰 인연이 없는 일반인들도 모든 것은 마음이라는 불교의 유식 사상에 대해서는 익숙할 정도로 우리에게 친근한 부처님의 가르침이다”며 “학문적으로 유식학이 확실히 형성된 것은 기원 후 1세기에서 3세기에 걸쳐 성린된 것으로 추정되는 법상종 소의 경전인 해심밀경에서부터 유식학은 인도 불교에서는 미륵, 무착, 세친 등으로 종맥이 형성되어 중국을 거쳐 우리나라에는 신라시대 원광, 자장, 원효 등에게로 전승되다가 원측 스님에 의해 본격적으로 연구되었으며, 통일 신라 때 진표율사는 금산사, 법주사, 발연사, 동화사 등에서 미륵신앙을 발전시키키 위한 점찰법회를 통해 법상종을 크게 중흥시킨 중흥조이며, 고려 중기에 본찰은 개경의 현화사이며, 고려 현종 때부터 문종때 전반까지 불교의 중심적 위차에 있었다”설파한 뒤 “종문들은 항상 크나큰 원력으로 사바세계를 평화롭게 하고 중생 모두가 번뇌에서 벗어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편안한 길로 인도할 것”을 주지시켰다.

 이날 행사는 해월 총무원장 스님이 학암종정을 대신해 새료 선임된 대광 종회의장과 법연 부의장에게 선임장을 전수했다.

 이어 대광 종회의장 스님이 새로 선임된 중앙종회위원인 사정원장 송암, 참선원장 도현, 교육원장 일공, 포교원장 해공, 연구원장 보월, 역경원장 인덕, 홍보원장 원각, 복지원장 선덕, 포교부원장 지공 스님과 사정위원 강명, 대응 스님에게 각기 선임장을 수여했다.

 안성의 용화정사 선덕 복지원장이 종앙종회 임원인 위원으로 선임되어 역시 선임장을 받았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지역위원회, 봉하마을 참배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지역위원회(위원장 윤종군 국회의원)가 지난 21일, 故 노무현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묘역을 참배했다. 이번 행사에는 윤종군 국회의원, 김보라 안성시장, 백승기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해 당원과 시민 등 400여 명이 함께했다. 특히 이번 참배에는 지역 청년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두드러졌으며, 이는 노무현 대통령이 남긴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라는 유산을 미래세대가 계승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장면이었다. 참배단은 10대의 버스를 나눠 타고 오전 7시 안성을 출발해, 오후 1시 봉하마을에서 공식 참배 일정을 진행했다. 헌화와 분향 등으로 진행된 참배는 노무현 대통령의 뜻을 기리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윤종군 국회의원은 방명록에 “네 번째 민주정부, 네 번째 민주당 대통령 이재명 국민주권정부 출범을 자랑스럽게 보고드립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지난 14주기부터 매년 수백 명의 당원과 시민이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대선 승리 후 찾아뵐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 안성과 대한민국의 변화를 바라는 시민들과 당원들의 열망을 다시금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참가자들은 참배를 마친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