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용, 안성 반도체 소부장 성공 프로젝트1

산단 부지 내 변전소 신설,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력 충분 확보할 터

 안성동신일반산업단지가 국가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가장 중요 현안으로 전력 문제가 대두되면서 김학용 국회의원이 전력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

 김 의원은 “최근 안성의 전력 부족에 대한 지역 사회의 우려가 크다.”면서 “안성이 가진 신안성변전소와 서안성변전소의 공급 능력이 거의 포화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안성시의 무대책 속에 용인 SK하이닉스가 아무런 대가 없이 안성에서 전력을 가져가면서 정작 안성 소재 기업들이 쓸 전력이 부족한 상황으로 이번에 선정된 반도체 소부장특화단지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중요하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16일 한국전력 이철휴 계통계획처장 등 관계자를 불러 전력 공급 대책을 협의했다.”고 부연해 설명했다.

 김 의원은 “그 결과 한전은 변전소를 안성에 신설해 안성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하기로 했다.”며 “산단 부지 내 변전소를 신설해 기존의 송전선로를 활용, 신설되는 송전선로는 지중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어 “아울러 소부장 특화단지의 확장과 첨단기업들의 전력 수요 증가를 충분히 반영해 설계할 계획이며, 향후 안성에 추가로 건설되는 송전선로는 모두 지중화해서 지역 주민에게 피해를 주지 말 것도 함께 한전에 요구했다.”라면서 “앞으로도 소부장 특화단지와 안성의 기업들에게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