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운동장과 홍익아파트간 출입계단 개통식

주민숙원 해소, 종합운동장 편리하게 이용 가능 건강생활 청신호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정찬)은 28일 오후 4시 종합운동장과 홍익아파트를 연결하는 출입계단 개통식을 가졌다.

 이날 개통식은 안성시장과 홍익아파트 주민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이루어졌다.

 이번에 개통한 출입계단은 종합운동장 3번 게이트와 홍익아파트 103동 방면과 연결되는 라인으로 종합운동장을 이용하는 홍익아파트 주민들은 더욱 편하게 종합운동장내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홍익아파트 주민들은 “종합운동장을 가기 위해 먼거리를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그동안 불편했다”며 “출입계단이 있어 앞으로 운동 등 건강챙기기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이구동성으로 환영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계단 개통식은 단순히 계단을 만들었다는 의미보다 주민들과 종합운동장을 연결하고 소통하는 통로로 작은 관심과 노력으로 많은 분들에게 편안한 이용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정찬 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홍익아파트 주민들의 종합운동장의 접근성을 강화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종합운동장 내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덧붙였다.

 안성맞춤종합운동장은 2022년 3월부터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하고 있으며, 홍익아파트 방면 대문3번도 이번에 개방했다.

 한편 안성시는 홍익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를 위해 올 4월 1억2천6백여원을 들여 아파트에서 공설운동장까지 출입계단을 만들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