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주도 마을복지 활동 중간 보고회

 보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진홍)가 지난 21일, 주민주도 마을 복지 계획사업의 일환인 ‘어르신복지 촘촘시대 열어보개’ 사업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지난 2개월 동안, 협의체 위원들이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 120가구를 방문해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중간 보고회에서는 회원들의 활동 소감을 공유하고, 향후 활동 방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업을 통해 의료비 연계, 후원 물품 지원, 집수리 연계 등 총 42건 복지서비스를 연계했다.

 김진홍 민간위원장은 “협의체가 관내 어르신들을 더 촘촘하게 보살피고, 면사무소와 협력하여 놓치기 쉬운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드려 매우 뿌듯하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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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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