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노인복지관, 나눔문화 실천

취약 어르신 대상 이불 전달식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안성시노인복지관은 GS건설로부터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여름이불 기탁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후원물품은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준비됐다. 여름이불은 저소득 어르신 49명에게 이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안성시노인복지관 김동선 관장은 “이번 여름이 유난히 덥고 습해, 여름 이불 없이 폭염에 고스란히 노출될 수 밖에 없었던 어르신들이 따뜻한 나눔으로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 실 수 있게 되었다며 나눔을 함께해주신 GS건설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GS건설은 여름이불 49채 전달과 함께 안성시노인복지관에서 필요한 물품(난타북 9개, 강연대 2개)을 후원했다.

 한편 안성시노인복지관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기업체와 연계로 지역 내 취약계층에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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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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