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옥같은 작품으로 관람객 마음 사로잡은 회원전’

제13회 한국서예협회안성시지부 회원전 풍성
묵향이 담긴 멋진 예술혼으로 예향의 고장 안성 빛내

 서예의 향기로 삶의 품격과 여유를 찾아가는 한국서예협회안성시지부(지부장 이정우) 회원전이 9월 8일부터 3일간 안성맞춤아트홀 전시실에게 열렸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회원전에는 이광수 한국문화예술능력평가원장, 정윤주 경기도지회장, 최혜영 국회의원, 천동현 안성시재향군인회장을 비롯 많은 회원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정우 안성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문화예술의 선도적인 역할로 우리의 삶의 질을 보다 풍요롭고 행복한 삶으로 변화시키는 가장 한국적인 문화예술의 대중화에 기여해 온 회원들의 변함없는 작가 정신에 찬사를 보낸다”서두를 꺼낸 후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옥같은 작품을 출품한 회원들의 한결같은 아름다운 동행에 감사를 보내면서 시대와 함께 예술로 변화하며 소통할 수 있는 안성시지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을 부탁했다.

 정윤주 경기도지회장과 최혜영 국회의원은 격려사와 축사에서 “서예는 예로부터 우리의 삶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온 전통 예술로 미묘한 미학과 깊은 성찰을 통해 정신적인 안식과 아름다움을 선사해 왔다”며 “시민들이 주옥같은 작품들을 감상하며 묵향이 담긴 예술혼의 멋과 여러분의 서예술에 감동을 받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예 진흥과 발전을 위해 열심히 애써 주시는 이정우 지부장의 노고와 훌륭한 작품을 출품한 회원들에게 격려의 마음을 표했다.

 격조높은 작품을 출품한 회원은 구자광, 김건섭, 김귀영, 김묘순, 김옥순, 김원호, 김총규, 남우진, 문재오, 민두홍, 박용호, 박은경, 박인채, 박종무, 박찬일, 박희경, 배정옥, 백승복, 신금란, 심철유, 연기환, 오덕자, 오영섭, 윤경순, 윤여상, 윤혜점, 이광수, 이미옥, 이용억, 이우정, 이종각, 이천희, 정길순, 정상훈, 정영섭, 정영애, 정은숙, 진선장, 윤점이, 한재환, 홍경나, 홍보근 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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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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