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 ‘경기도 자살예방의 날 우수기관’ 선정

민관네트워크 구축, 생명존중 문화조성, 다양한 자살예방 사업 추진 공로

 안성시 보건소가 지난 7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도 내 보건소를 대상으로 자살예방사업 우수사례, 22년 자살예방시행계획 추진 실적, 지자체 주요 정책사업 추진 등을 종합해 3개 우수시군 보건소를 선정하였으며 안성시는 자살예방사업 추진에 기여한 공로로 자살예방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안성시 보건소는 지역사회 내 민·관 네트워크 구축 협력으로 사각지대에 있는 자살 고위험군을 적극 발굴하고 지속 관리함은 물론 생명지킴이 교육, 캠페인 등 생명존중문화 환경 조성에 노력하는 등 다양한 자살예방사업 추진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에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매년 9월 10일)을 맞아 지난 5~6일 안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자살예방센터 정신건강서비스를 홍보하고자 커피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힐링카페’ 생명사랑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 대상 선정을 위해 관내 기업체에 생명사랑과 관련된 공모를 받았으며 이를 통해 3개 기관(삼양컴텍, 중앙대학교, 에스티아이)을 선정했다.

 또한 오는 9일에는 안성맞춤랜드 반달공연장에서 안성시 사회복지의 날 박람회 정신건강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마음건강 자가검진, 힐링디퓨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시민대상 자살예방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성시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해 자살 없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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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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