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 개최

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 등 500여명 참가, 재난대응역량 강화 도모

 안성소방서(서장 배영환) ‘ 2023년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 13일 안성종합운동장 안성맞춤 A구장에서 개최됐다.

 의용소방대원의 전문능력 향상과 체력증진으로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의용소방대 상호 간에 화합의 장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한 관내 주요인사와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등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모범 의용소방대원 20명에게 유공 표창이 수여됐다.

 경연 및 체육대회는 우천 관계로 개인장비착용 릴레이 종목으로 각 면·동 의용소방대 31개대가 참가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배영환 안성소방서장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의용소방대원들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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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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