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설관리공단,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갱신

20년 최초인증 취득 후 올해 갱신 심사 통과, 윤리경영 선도 기업으로 우뚝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정찬)이 지난 9월 25일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표준 규격인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은 업무와 관련되어 발생 가능한 부패와 규범준수 리스크 등을 사전에 식별하고 통제 및 관리하는 인증체계이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획득한 기관은 부패방지에 대한 위험 예방체계를 국제표준화기구가 요구한 규격에 맞춰서 갖췄음을 의미한다.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은 부패방지경영을 확대·전파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단의 임직원 대상으로는 2023년 인권·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하였고, 2023년 청렴클러스터 협약식을 맺어 경기·충북권 공사공단들과 공동 부패방지경영을 펼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였다.

 이정찬 이사장은 “부패방지 경영은 공단의 ESG 경영 및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요소”라며 “이번 ISO 37001 인증 갱신은 공단이 지역을 넘어 글로벌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윤리경영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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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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