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농업기술센터 새 건물 건축 추진

농업종합행정타운 건립 타당성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안성시가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농업종합행정타운 건립’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안성농민단체협의회 소속 회장과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과부서 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 방향 및 추진일정 등을 보고받고 의견을 수렴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안성시 농업기술센터는 건립한지 30년이 경과 된 오래된 청사이지만, 2021년 1월 확대 조직 개편으로 업무 및 주차공간이 매우 협소하고, 대중교통 이용 시 접근성이 떨어지는 등 농업인과 시민들이 기술센터 이용에 많은 불편함이 있었다.

 시는 농업종합행정타운 건립으로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치유농업 및 도시 농업에 대한 일반시민들의 수요증가와 지역균형발전을 동시에 충족하기 위한 농업종합행정 타운 건립은 새로운 안성시 농업의 초석을 다시 쌓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안성농민단체협의회에서는 “신청사 건립은 백년을 내다보고 한번 지을 때 제대로 지어야 하는 만큼 농업인과 지역주민들이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되도록 신경 써 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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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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