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안성 바우덕이축제 빛과 그림자

최호섭 시의원 “축제의 다양성, 참신성, 대중성 부족” 지적

 2023년 바우덕이 축제가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 일대에서 열렸었다.

 최호섭 시의원은 “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었으며, 친환경 축제를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다회용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또한, 실시간 교통 상황을 중계해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극찬했다.

 그러나 “모든 축제를 평가할 시 잘한점 또는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는 것처럼 바우덕이 축제도 예외는 아니다.”전제하고 “관람객들은 축제의 다양성과 참신성, 대중성 부족과 또한 일부 프로그램들은 체험자의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했고, 이로 인해 일부 관람객들이 실망감을 느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읍면동의 적극적인 참여가 없는 길놀이행사로 예년에 비해 많은 호응을 이끌어 내지 못하면서 곧 축제 개막식의 빈자리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길놀이 행사 시 외부인의 길놀이 참여에 대한 문제, 축제 공무원, 자원봉사자에 대한 식사쿠폰 문제 등도 짚어봐야 할 사안이다.

축제의 교통 체증 문제도 여전히 존재하며 축제 기간 동안 자가 차량 이용률이 높아지면서 교통 체증이 심화되었는데 이에 대한 개선 방안으로는 더 많은 셔틀버스를 운영하거나, 셔틀버스 이용을 장려하는 캠페인을 실시하는 것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또한, 일부 관람객들은 축제의 환경친화적인 측면에 대해 우려를 표현했다.”며 “축제 기간 발생하는 쓰레기 문제와 에너지 소비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고려가 필요하며 이밖에도 점검해야 하는 민원들이 다수 발생했다.”면서 “이러한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본 의원은 올바른 평가와 감사를 통해 성공 축제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약속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