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일죽․죽산 일원에 동안성역 설립 추진

“‘안성 균형발전’으로 낙후된 동부권 발전 획기적 전기 마련할 것”

 윤종군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지역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은 두 번째 ‘안성 7대 교통혁신’ 공약을 공개하며 일죽, 죽산 일원에 동안성역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평택-부발철도는 평택~안성~이천 부발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총연장 62.2km 단선철도로 계획되어 있고, 총사업비는 2조 2천억 원에 달한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법정 계획으로 지난해 9월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완료할 예정이었지만, 비용편익비(B/C) 문제로 용역 기간을 올해 말까지로 연장한 상태이다. 국가철도공단 등은 내년 상반기 이후에나 결과가 나올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평택~부발철도는 평택~안성~이천을 경유하는 거시적인 계획만 있을 뿐, 아직 구체적인 노선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다. 윤종군 직무대행은 이러한 점을 바탕으로 일죽, 죽산권을 경유하는 노선 계획을 수립하여 동안성역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종군 직무대행은 “지금껏 안성 정치는 누워서 사과가 떨어지길 기다리는 ‘침대 정치’였다”며, “누군가가 해줄 때까지 기다릴 게 아니라 총선을 계기 삼아 적극적으로 의제로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동안성역이 들어서면 개발 정도의 차이로 상대적인 소외감을 느껴온 동부권 지역이 발전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윤 직무대행은 국가 전체에 균형발전이 필요한 것처럼 지역에서도 편중되지 않고 골고루 발전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하며, 동안성역 설립이 ‘안성 균형발전의 시작’이 될 거라고 밝혔다. 이어서 윤 직무대행은 동안성역 신설로 낙후된 동부권 발전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종군 직무대행은 안성선 개통일에 맞춰 지난 11월 1일, 총선 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출마 선언 당시 GTX-A 안성 종점 유치 등 ‘안성 7대 교통혁신’ 공약을 통해 안성의 낙후된 교통망을 정비하고 발전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안성 7대 교통혁신’ 공약은 주마다 하나씩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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