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윤종군, 안성~공도~평택 남부 고속화도로 신설 추진

“남부 고속화도로 통해‘격자형 도시 안성’만들어 이동 편의 개선할 것”

 윤종군 더불어민주당 안성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여섯 번째 ‘안성 7대 교통혁신’ 공약을 공개하며 안성에 남부 고속화도로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안성에는 총사업비 9,200억 원, 총연장 42.6km 규모의 북부 고속화도로를 구축 중에 있다. 북부 고속화도로는 평택 지산~안성 삼죽~보개~일죽으로 이어져 경기도 반도체클러스터인 화성-평택-용인-이천 등의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38 국도의 교통량 분산 효과도 높아질 전망이다.

 이에 대해 윤종군 예비후보는 “북부 고속화도로만으로는 38국도에 집중되는 교통량을 해소할 수 없다”라며, 남부 고속화도로를 개통하여 38국도의 교통량을 효과적으로 분산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종군 예비후보는 평택~공도~대덕~안성을 잇는 남부 고속화도로를 직선화해서 연결할 계획이다. 이 구상이 실현되면 안성시는 장기적으로 뉴욕의 ‘맨해튼 그리드’처럼 격자형 도로망(바둑판형 도로)을 갖춘 ‘격자형 도시’로 재편할 수 있는 잠재력을 확보하게 된다. 격자형 도로망이 완성되면 난개발 해소는 물론, 안성시민의 이동 편의 역시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윤종군 예비후보는 안성선 개통일에 맞춰 지난 11월 1일, 총선 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출마 선언 당시 GTX-A 안성 종점 유치 등 ‘안성 7대 교통혁신’ 공약을 통해 안성의 낙후된 교통망을 정비하고 발전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모두 여섯 가지 공약이 발표되었으며, 다음 주에 마지막 ‘안성 7대 교통혁신’ 공약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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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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