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원곡아이 민속놀이 통해 멋진 성장 도모

 원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광진, 최덕용)가 관내 거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원곡아이(i) 놀이터 사업에서 디지털 세대가 경험하기 힘든 값진 체험을 아이들에게 선사하고자 설 명절의 특성을 살린 윷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원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윷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 같이 한 자리에 모여서 작은 사회공동체를 이루는 경험, 서로 협력하여 목표를 이뤄나가면서 ‘내’가 ‘우리’가 되는 경험, 같은 팀원을 배려하고 나아가 상대방을 배려하는 스포츠맨십 경험 등을 아이들에게 선물하고자 했다.

 최덕용 민간위원장은 “원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향하는 원곡아이 놀이터는 부모님들의 양육 부담 줄이기, 건전한 놀이문화 활동 조성이라는 큰 틀을 가지고 있지만, 그 안에서 아이들에게 더 많은 체험과 경험을 시켜주기 위해 윷놀이 및 전통놀이라는 또 다른 활동을 추가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김광진 원곡면장은 “현대사회를 살아가다 보면 놓치게 되는 것들이 있다.”전제하고 “대표적으로 타인에 대한 배려와 관심 그리고 사람 간의 관계에서 오는 즐거움으로 어른들의 시선에서는 느끼기 힘들어진 가치들을 아이들이 윷놀이 및 전통놀이를 통해 꼭 느끼고 체험해 멋지게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