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노인복지관

‘주라주라 스마트하게 알려주라’
소외계층 평생교육 프로그램 진행

 안성시노인복지관(관장 김동선)이 안성시 지원 사업인 2024년 소외계층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주라주라 스마트하게 알려주라’ 교육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소외계층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소외계층 대상으로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안성시에서 추진됐다.

 ‘주라주라 스마트하게 알려주라’는 스마트폰 사용이 점차 증가하고, 사용이 익숙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세대간, 가족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4월 8일부터 9월 12일까지 총 45회기로 구성되어 6개월간 진행하며, 프로그램 주요내용은 △스마트폰 기본 설정 △앱 유용한 활용 방법 △카카오톡 활용 방법 △카드뉴스 만들기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방법 △스마트폰 건강관리 앱 등 다양한 주제로 교육이 진행된다.

 김동선 관장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폰 활용 교육은 디지털 소외 현상을 완화하고,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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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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