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산면 남녀새마을협의회

사랑의 밑반찬 나눔 봉사

 죽산면 남녀새마을협의회가 지난 13일 죽산면사무소에서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죽산면 새마을지도자회·부녀회 회원 5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직접 만든 소머리국밥, 겉절이, 봄나물 등 밑반찬을 죽산면 내 35개 마을별 홀몸 어르신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 100여 가구에 집집마다 배달하며 안부를 물었다.

 창태현 새마을지도자회장은 “농사준비로 분주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봉사에 적극 참여해 주신 마을지도자와 부녀회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밑반찬 지원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민옥화 새마을부녀회장은 “이웃을 위한 따뜻한 사랑과 관심이 소외계층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여름이 다가온 만큼 어르신들이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통해 기운 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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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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