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공공기관, ‘생활 속 청렴문화 확산 공동선언’

국민연금평택안성지사 주도 ‘공공기관 역할 중요 수행 다짐’

 국민연금공단 평택안성지사(지사장 장재오)가 지난 23일 평택 소재 8개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생활 속 청렴문화 확산 공동선언’을 통해, 공공기관이 앞장서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 청렴 문화 정착을 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국민연금공단(지사장 장재오), 국민건강보험공단(지사장 정승룡), 평택문화원(원장 오중근), 근로복지공단(지사장 김인규), 한국석유공사(지사장 박종근), 한국농어촌공사(지사장 김국현), 한국국토정보공사(지사장 이미영),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소장 임미정)은 공동선언에 앞서 간담회를 갖고, 기관별 반부패·청렴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공동사업 발굴, 정기 모임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국민연금평택안성지사 관계자는 “기관장들은 이번 공동선언으로 지역사회에서 공공기관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면서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청렴 캠페인과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전개해 ‘생활 속에서 청렴문화’가 확산․정착 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