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민원 해결이 더 쉬워진다!

안성소방서, ‘일사천리 소방민원상담실’ 운영
복잡한 소방 민원, 이제 원스톱 행정 처리로 해결

 안성소방서가 사회복지시설 등 소규모 특정소방대상물 안전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7월부터‘일사천리(一瀉千里) 소방민원상담실’을 운영한다.

 이번에 마련된 일사천리 소방민원상담실은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사회복지시설 이용 증가에 따라 복지시설의 인ㆍ허가 절차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인ㆍ허가 절차는‘소방시설법’뿐만 아니라‘노인복지법’,‘건축법’등 다양한 법적 요건을 총족해야 최종 인ㆍ허가를 받을 수 있었다. 이로 인해 민원인들은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안성소방서는 각종 인ㆍ허가 처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하는 등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안성시청 등 관련 부서와의 연계를 강화하여 민원인들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경만 화재예방과장은“일사천리 소방민원상담실 운영으로 소방 관련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불편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다”라며“민원인들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소방 관련 인·허가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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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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