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K-반도체 인재양성 지역으로 우뚝서다

한경국립대학교,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 선정
매년 100명 이상 양성 목표, 산학협력과 교육 허브 역할 기대

 세계 최대 k-반도체 특화단지로 선정 된 안성 산업단지에 근무하게 될 전문인재 육성을 한경국립대학교가 담당하게 됐다.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는 교육부의 ‘2024년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2028년까지 5년간 7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은 급증하는 첨단분야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신속한 인재 양성 및 공급 추진이 목표로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현장성 높은 단기 집중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을 통해 취업 연계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경국립대학교는 반도체 분야 교육 및 취업 연계를 위해 반도체 장비 전문업체인 ㈜ 케이씨텍 등 9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였다.

 또한 이후 매년 10개 이상의 반도체 관련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며 대학 내 AI반도체융합학부, 전자전기공학부, ICT로봇기계공학부, 화학공학전공을 중심으로 매년 100명 이상의 반도체 실무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참여 학생에게는 각 직무에 대해 전문가 자격증 개념인 ‘마이크로디그리(microdegree’)를 수여하고, 반도체 관련 산업분야 취업 기회 제공은 물론, 각종 장학금 및 산업체 공동연구 기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원희 총장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세계 최대 K-반도체 벨트 구축의 중심인 안성의 지역적인 장점을 활용, 산학협력과 교육의 허브 역할 수행으로 반도체 산업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라고 밝혔다.

 윤덕훈 산학협력단장은 “반도체 산업의 인재 양성을 위해 현장 맞춤형 전문기술교육을 중점으로 추진하고, 학생들에게는 교육 및 연구 등 다양한 직무역량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반도체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이 사업의 총괄 사업단장인 이택기 교수는 “본 사업을 통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공정 분야에 특화된 핵심인재 인력 육성의 토대를 마련할뿐만 아니라 현장 실무형 교육을 통해 반도체분야 인력 부족 현상을 해소하는데 기여하겠다”고 계획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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