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삼면 새마을지도자·부녀회

지역농산물 꾸러미 전달 행사

 고삼면 새마을지도자 협의회(회장 이종완, 부녀회장 임은자)가 지난 12일 회원들과 함께 지역 내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을 위한 지역농산물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농산물 꾸러미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각 마을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자, 오이, 계란 등 제철인 지역농산물로 구성한 꾸러미를 마련,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 50여 가구마다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고 집안 곳곳을 살피며 안부를 살폈다.

 임은자 고삼면 새마을 부녀회장은 “매번 어려운 이웃을 위한 뜻 깊은 자리에 참여해준 회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학열 고삼면장은 “마을을 세심하게 살피고 적극적으로 봉사해 주시는 고삼면 새마을지회에 감사드리며, 제철 지역농산물 먹거리가 무더위에 지친 지역 내 독거노인분들과 소외계층 가구들이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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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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