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배너로 청렴한 민원실 함께 만들어요’

시 토지민원과, 청렴 공직문화 조성 앞장

 안성시 토지민원과는 민선8기 2주년을 맞아 청렴선포식을 개최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청렴시책의 일환으로 지난 13일 ‘민원인과 함께하는 청렴배너’를 제작, 민원실에 비치하였다고 밝혔다.

 청렴배너에는 청렴명언을 맞추는 퀴즈가 기재되어 있어 민원인과 함께하는 참여형 시책으로 추진되며,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매달 새로운 배너를 설치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종합민원실을 방문한 한 민원인은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 청렴배너를 통해 재미와 지식을 동시에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청렴배너에 대한 참여소감을 이야기했다.

 권순광 토지민원과장은 “민원실은 시민들이 시청을 방문하였을 때 첫인상을 주는 곳으로 시청 그 어느 부서보다 청렴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렴시책 추진으로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토지민원과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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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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