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향살이 10년보다 고향생활 하루가 더 정겹다’

애향심 최고 재부천안성향우회 회장 이·취임식, 송년의 밤
신임회장 서관석 회장 취임, 안성의 노래 속 결속 굳게 다짐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여느 해 보다 참석하신 회원 분들이 많아 흥을 더한 재부천안성향우회의 2024년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19일 부천 북부역에 위치한 채림웨딩홀에서 안정진 운영위원장의 매끄러운 진행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각계각층의 많은 기념화환으로 분위기를 더하여 주었고, 근 30년 참석, 역사를 함께해준 안성시의회 2대 시의회 장용수 의장과 안성 민안신문사 정수인 사장님이 매번 자리를 빛내준데 대해 홍일표 회장은 회원들을 대신해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홍일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엊그제 다짐하며 시작한 것 같은데 벌써 2년의 시간이 흘러 다음을 기약하게 되었다.”전재하고 “재부천 안성 향우회는 앞으로도 계속 발전할 것을 믿습니다. 지금처럼 아낌없는 협조와 참여로 임해주신다면 그보다 더함은 없다.”면서 “우리 고향 안성이 얼마 전 70cm가 넘는 기습적인 폭설로 인해 특용작물을 재배하는 비닐하우스, 화훼하우스, 축사 및 자영업하시는 분들의 주거지가 내려앉는 등 큰 피해를 입어 시름이 큰 것으로 안다. 고향 분들에 안부로 용기와 희망을 나누어 보낸다.”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2025년부터 회장 임무를 수행할 서관석 27대 회장은 취임사에서 “이어져 내려온 전통을 계승하고 더욱더 발전시켜 재부천 안성향우회가 장기적으로 안정되고 정이 돈독한 향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다짐한 뒤 “고향 안성시에 대한 홍보도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약속한 후 “이번에 홍보매체를 통해 알려진 올 10월 28일 개방한 안성 금광호수 하늘탐방로와 하늘전망대 경관은 안성8경을 훤히 볼 수 있는 한 폭의 수채화라 말할 수 있다.

 안성 8경은 금광호수, 서운산 석남사, 미리내성지, 칠장사 대웅전, 죽주산성, 고삼호수, 비봉산 의 멋진 일몰을 볼 수 있다. 안성시의 관광객 유치의 전략사업으로 설치한 금광호수 하늘전망대는 단양의 만천하스카이워크보다 만족스러워 재부천 안성향우회의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김갑영 고문은 격려사를 통해 “재부천안성향우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거침없는 발전을 이어나가는 것을 보면 감개무량하다.”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오늘도 부천 한가운데 안성의 노래는 어김없이 울려 퍼졌다. 2025년 재부천 안성향우회를 이끌어주실 서관석 회장께 대단한 큰 기대를 바라본다.

(부천분실장 허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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