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노인복지관은 2025년 1월 신년를 맞이하여 칠장사와 함께하는 ‘혜소국사 나소향 나눔밥상’ 무료급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행사는 2025년 을사년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의 가정에 풍요와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는데 설 명절을 앞두고 복지관을 찾아주신 안성지역 어르신 775명에게 도가니탕, 해물완자전, 떡갈비 등 다채롭고 푸짐한 식사를 대접했다.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진행되는 혜소국사 나소향 나눔밥상은 본관과 공도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안성지역 어르신들이면 누구나 무료 식사를 할 수 있다.
행사에는 보개실버봉사단, 서운면안성새마을부녀회, 함께웃는여성봉사단 등 25명의 자원봉사단체가 참여, 복지관을 찾는 지역사회 어르신이 더욱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칠장사 주지 지강스님은 “2025년에도 혜소국사 나소향 나눔밥상은 밥 한끼를 나누는 것 이상의 의미를 담아 지역사회에 버팀목이 되고자 운영하고 있다”면서, “힘든 시기일수록 함께하여 서로에게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시노인복지관은 “새해를 맞이하여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안성시노인복지관은 지역 어르신들의 행복한 식생활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