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농번기 농촌 공동급식 지원 확대

마을 전년 대비 50% 증가, 안성산 로컬푸드로 건강한 농번기 식생활 지원

 안성시가 농번기 농촌 공동급식 지원사업을 전년 대비 50% 확대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나선다.

 ‘농번기 농촌 공동급식 사업’은 농번기 취사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을 단위로 공동급식을 운영함으로써, 농작업 효율을 높이고 농업인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여성농업인의 가사노동 부담 경감과 농촌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올해 27개 마을로부터 신청을 받아 평가를 통해 15개 마을을 최종 선정했다. 이는 2024년 10개 마을보다 50% 증가한 수치로, 여성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 의사와 공동작업에 대한 의지가 강한 마을이 선정 기준에 반영됐는데 선정된 마을에는 급식 인건비 및 식재료 구입비가 지원된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공동급식 지원이 대폭 확대돼 더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받게 됐다”며 “농업인의 복지 증진과 더불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인삼농협 로컬푸드직매장 관계자는 “안전하고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공급, 농업인의 건강한 식생활에 기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철도와 흥망성쇄를 겪어온 안성시
안성시의회 이관실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9일 안성시의회 주관 ‘안성형 철도유치를 위한 전문가 초청 정책토론회’의 패널로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이관실의원은 ‘철도유치를 통한 안성의 균형발전과 성장기반구축’라는 주제로 안성의 철도역사와 현재의 교통현실, 그리고 안성형 철도유치방법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이 의원은 “안성은 철도와 함께 흥망을 겪어온 역사를 가졌다. 안성이 여전히 버스와 자가용등 도로교통에 의존하는 현실로 인접도시 교통망이 제한적이면, 일자리를 이동하더라도 자동차로 출퇴근할 시간이 길어져 안성을 떠나게 된다”고 현재의 교통현실을 지적하며 말문을 열었다. 이 의원은 수도권내륙선과 부발선에 대해 “현재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된 부발선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통과되지 못했고, 수도권내륙선은 예비타당성조사조차 진행하지 못했다”면서 그 원인을 “수도권지역과 비수도권지역의 평가방식이 다른데, 수도권에 있는 안성시는 평가항목(경제성, 정책성, 지역균형발전)중 지역균형발전 항목이 삭제된 평가 기준에서 인구밀도가 낮고 경제유발효과가 적어 BC값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수도권이면서 비수도권 수준의 경제적 타당성을 가진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